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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논평] 박 대통령이 성주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작성자

이**** (ip:) 조회수 :33

작성일 2021-03-01 2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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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동 논설위원장] (사진=독자 제공)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문제로 지난 금요일 경북 성주를 방문했다가 날계란과 물병 등으로 얻어 맞고 시위대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경찰이 대규모 전담반을 꾸리고 폭력세력과 외부세력 색출에 나서고 있어 지역 사회가 더욱 어수선 해지면서 두려움과 분노로 들끓고 있다.총리까지 나선 샤드 설명회가 돌발사태로 중단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일부 주민들의 폭력 행위도 정당화할 수는 없다.그러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정부의 문제 해결 방식이다. 대한민국의 안보 목적이든 미군의 전략적 필요성이든지 간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꼭 필요하다면 국익을 위해 도입을 하되 특정 지역에 대한 배치 문제는 이런 식의 일 처리는 잘못됐지 않나 싶다.아무런 사전 설명없이 사드 배치를 통보받은 성주 군민들의 분노와 저항은 어린이보험충분히 이해할 만하기 때문이다. 사드 문제가 이미 전국적인 이슈가 된 마당에 정부는 환경영향평가도 공개하지 않고 주민설명회를 한 얼음정수기번도 하지 않았다.또 근래까지 부인하다시피 해 오던 사드 도입을 결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해 국민들이 그 배경 등에 대해 의아해 하는 가운데 불과 몇일 만에 성주를 최적지로 발표한 것을 절대 이해 할 수도 그 충격을 감내 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성주 주민들은 특히 지역 산업의 70%를 차지하는 참외 산업의 위축과 피해 가능성을 크게 걱정하기 때문이다.사드 문제의 성격상 기밀 유지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이날의 불미스러운 사태는 누구라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된다.'오밤중에 홍두깨질을 당한듯 한' 성주 군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데 존재감이 별로 없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는 국무총리가 치밀한 준비도 없이 불쑥 현지로 찾아 든 것은 너무 미숙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된다.그로 인해 좀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가 폭력사태 엄단을 운운하는 것은 그럴리는 없겠지만 공안 검사 출신의 황교안 국무총리가 혹시 공안몰이를 위해 이런 사태를 유발하러 갔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억측마져 이미 나돌고 있다.사드배치와 관련해 정부 고위층과 성주 군민들과의 소통은 꼭 필요했지만 무지몽매하고 무모하게 현장을 찾아간 황 총리는 봉변을 자초한 측면이 있고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킨 꼴이 됐다고 본다.정부는 성주 군민들의 반발 등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커지자 패트리엇(Patriot)미사일 기지를 언론에 공개한데 이어 괌 미군기지에 있는 사드 포대 반영구학원취재와 성주 군민의 방문을 추진 하는 등 뒤늦게 여론 무마에 나서고 있다.참 답답하고 안타깝다. 정부는 왜 이런 일을 성주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못했는가 하는 마음이다.정부는 줄곧 어떤 사태가 발생하기만 내보험다보여하면 국민들에게는 그냥 정부를 무조건 믿고 따라 와 주기를 바라는데 이런 일방 하향식(下向式)의 불통(不通) 리더십은 이젠 더 이상 중고자동차매매사이트통하지 않게 됐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깨닫아야 한다.세월호 사태 이후 우리 중고자동차시세표국민들은 만약 앞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자신을 구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더 이상 갖지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않게 됐기 때문이다.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성주의 돌발 상황도 지금은 주민들에게 엄중처벌 등을 외치며 엄포를 하는 것보다 성주 군민들이 왜 그렇게 격앙하고 행동하게 됐는지 등 그들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불안과 불만을 해결해 주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또한 몽골에서 열리는 아셈정상회의(ASEM SUMMIT)차 출국했다 18일 오후 귀국한 박 근혜 대통령도 빠른 시간 안에 성주 현장을 찾거나 군민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가안보를 위한 허심탐회한 대화를 통해 성난 민심을 달랜 후 정책 집행에 나서야 할 것이다.박 대통령은 지입차세월호 때에도 사고 다음날 팽목항에 내려 가긴 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제대로 된 소통과 수습책을 지시하지 못해 오늘까지도 그 아픔이 가개통폰계속되고 있는데 그 전철(前轍)을 절대 밟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박 대통령은 "토끼를 잡을 땐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을 잡을 땐 날개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을 땐 목덜미를 잡아야 하고 사람을 얻을 땐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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