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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서 고생많죠…새해 소망은?” “딸과 살고 싶어요” “시집가야죠”
작성자

이**** (ip:) 조회수 :79

작성일 2021-01-28 0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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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코트라 조환익 사장, 국외근무 경산출장마사지여직원들과 ‘화상 수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코트라(KOTRA)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민희정 과장은 반팔 블라우스 차림으로 화면에 나타났다. 30도가 넘는 한여름 밤이라고 했다. 지구 반대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센터의 서진영 과장은 영하 20도에 폭설까지 덮쳐 승용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바람에 걸어서 출근했다며 얼굴을 내밀었다.지난달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10층 회의실에선 ‘특별한 송구영신’행사가 열렸다. 조환익 사장이 케이비시 5곳의 여직원들만 불러 화상회의를 마련한 것이다. 국내기업의 수출시장 진출과 고지혈증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투자기관인 코트라에선 3~4년씩 외국 순환근무 중인 직원 312명 가운데 여직원이 37명이다. 아이를 한국에 떼어놓고 홀로 외국생활을 하는 여직원도 있고, 서로 다른 나라에서 근무하는 사내커플도 10쌍이다. 이들의 2010년 소망과 세계 각지 ‘경제 기상도’를 들어봤다.조환익 사장(이하 조) 내 목소리 잘 들려요? 다들 고생이 많습니다. 여성으로서 외국 근무하는 어려움에 대해 수다 떨려고 자리를 마련했어요. 가장 최근에 나간 유예진 과장, 어때요?유예진 과장(칭다오·이하 유) 한국까지 내보험다보여비행기로 1시간 거리라 복받았다고 생각해요(웃음). 요즘 서울우유 수입량이 많아지자, 중국 정부가 통관을 까다롭게 해서 박스폰걱정이예요. 새해엔 다른 한국 우유회사들도 중국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조 서 과장은 굉장히 춥죠?서진영 과장(블라디보스토크·이하 서) 여긴 영하 20도 밑이에요. 왜 ‘가 지역’(코트라 케이비시 99곳 가운데 치안·물가 등이 가장 열악한 지역)인지 알겠어요. 얼마 전까지 경기가 안 좋았는데, 2012년 에이펙(APEC) 총회가 열릴 예정이라 한국 자재를 많이 구매하도록 유도 중이에요.조 (지난 11월 개소한) 아프리카 수단 케이비시에 갔더니 ‘공짜로 건식사우나를 할 수 있어 좋다’고 하더군요. 거긴 냉장고 없이 음식을 보관할 수 있죠?(웃음) 남들이 꺼리는 동토에서 전문가가 되면, 보상이 따를겁니다. 민 과장은 아이가 몇 살?민희정 과장(부에노스아이레스·이하 민) 3살인데 서울에 있어서 원두커피도매많이 보고 영통파스타싶어요. 한국까지 왕복 사흘이 걸려서, 지난 1년간 남편이랑 아이를 못 봤어요. 여긴 경제위기로 수입규제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생산시설이 없는 잠실눈썹문신전자제품 수입관세를 34% 늘리는 법안이 통과됐어요.조 안영은 과장은 홍콩에 있은 지 얼마나 됐죠?안영은 과장(홍콩·이하 은) 2년쯤 됐어요. 홍콩도 금융위기로 타격이 컸는데,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심리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자금을 유치하러) 이미 한국에 들어간 사모펀드도 많고, 한국 업체를 발굴해달라는 연락이 많이 보험비교와요.조 안영주 차장, 외국 근무하는 고참으로서 어때요?안영주 차장(멕시코시티·이하 안) 전 2번째 외국근무예요. 지금은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애들을 돌봐주세요. 회사가 배우자 외국근무시 동반휴직제를 도입한 만큼 사내커플 후배들이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95년 입사 땐 여자동기가 4명뿐이었는데 지금은 신입사원 절반이 여자예요. 여자 후배들한테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중남미처럼 어려운 지역에 나와 운전자보험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권하고 싶어요.조 괴팍한 외국 바이어, 가족문제 등 말못할 고생이 많을텐데, 각자 맡은 지역에서 수출기업들의 갈망을 풀어주는 것도 원전 수주 못잖은 ‘대박’입니다. 긍지를 갖고 일해주세요. 새해 소망은?유·서·은 (합창하듯이)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어요. 시집가고 싶어요~.민 딸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안 긴 외국생활 마지막 해입니다. 공해가 심한 멕시코시티에 한국 전기차 수출을 추진 중인데, 상반기에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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